[해외스포츠] '18번홀 이글' 버거, PGA AT&T 페블비치 프로암 우승 外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대니엘 버거가 마지막 18번 홀에서 극적인 이글을 기록하며 미국남자프로골프 투어에서 통산 4승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스페인 발렌시아의 이강인은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 교체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해외스포츠 소식, 김종력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2번 홀에서 이글에 성공하며 공동 선두로 올라선 버거.<br /><br />정확한 아이언샷으로 선두 싸움을 이어간 버거는 마지막 파5 18번 홀에서 극적으로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.<br /><br />두 번째 샷을 홀 9m 거리에 떨어뜨린 버거는 감각적인 이글 퍼트에 성공한 뒤 주먹을 불끈 쥐고 환호했습니다.<br /><br />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버거는 2위 매버릭 맥닐리를 두 타 차로 따돌리고 투어 통산 4승을 달성했습니다.<br /><br /> "아마 제 퍼트 리스트에서 맨 위에 있을 겁니다. 제 생애 최고의 퍼트였습니다."<br /><br />후반 19분 다니엘 바스 대신 그라운드를 밟은 이강인.<br /><br />부지런히 뛰어다니고 프리킥도 책임졌지만,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이강인의 발렌시아는 카림 벤제마와 토니 크로스가 득점을 올린 레알 마드리드에 0대2로 졌습니다.<br /><br />3연승을 달린 레알 마드리드는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격차를 5점으로 줄였습니다.<br /><br />올 시즌 미국프로농구에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워싱턴의 브래들리 빌이 개인 속공으로 득점에 성공합니다.<br /><br />이번에는 골 밑 득점에 이어 상대 반칙으로 보너스 샷까지 얻어냅니다.<br /><br />빌이 35점을 올린 워싱턴은 보스턴에 104대 91로 승리하고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